침체 일본 배드민턴 깨운 박주봉 감독
홈피메니져(죽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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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1 10:59
배드민턴 전설’ 박주봉(52) 감독이 일본 배드민턴에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다. 꽉 막힌 한일관계에서 민간 스포츠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에서 금메달을 캤다. 박주봉 감독이 육성한 세계 1위 마쓰토모 미사키(24)-다카하시 아야카(26)가 세계 6위인 덴마크의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뤼테르 율 짝을 2-1(18:21/21:9/21:19)로 제압했다. 막판 19점째를 내줬으나 뒤집기를 해냈다. 박주봉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 21점을 따는 순간 코트로 달려 나와 껴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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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sports/sports_general/757521.html#csidx4cb7c4651e417f4b0820c7a7d7dee0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