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다가오나요?
박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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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30 09:42
주민님들 그동안 잘들 계셨는지요? 마을을 통해서 지난주에 즐거운 모임을 가졌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멀리 부산에서오셔서 내려가시는 여정에 큰일날뻔했다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함께하지 못했지만 항상 마을을위해 마음을 써주시는 이장님, 부녀회장님을 비롯한 운영진께 다시한번 고마움을 느낍니다. 저도 지난주에 일본 홈에서 벌어졌던 일본오픈을 마쳤습니다. 신경도 많이쓰였고 어느정도 성적을낼까 걱정도 많이했는데 결과가 좋았습니다. 작년 베이징올림픽 준결승에서 한국의 이경원/이효정선수조에게 패하면서 아쉬운 4위를 차지했던 여복의 마에다/수에츠나조가 일본선수로써는 일본오픈에 19년만에 결승에 진출하여 2위를 차지하였고 여단의 히로세선수가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일본협회에서도 모두 좋아했습니다. 저는 잠깐 휴식을 취하고 10월 유럽대회를 준비해야합니다. 3주에 걸쳐서 영국에서 영국과의 친선경기,이어서 덴마크오픈,프랑스오픈에 연속해서 참가할예정입니다. 이번주 토요일이면 우리의명절 추석이라는데.. 이곳 일본은 추석이 없기에 그저 평상시와 다를바없습니다. 우리주민님들도 고향에가셔서 친구들,부모님,가족분들과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고, 내려가시고 올라오시는길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명절에는 부모님께 전화라도 드릴려구요.. 아무쪼록 기온차가 심해지는 요즘 감기조심 하시고 즐거운 추석보내세요. 박주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