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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봉님의 하루 이야기

일본 동호인들과 함께

박주봉 0 1995
지난 토요일 저녁에 일본 동호회에 
다녀왔습니다. 
궁금 아시죠? 

여기 일본에서 알게된 한국분이 계시는데 
이곳에서 20년 넘게 사시면서 컴퓨터에 관한 
사업을 하고 계시죠. 

그런데 이분이 배드민턴을 너무 좋아하셔서 일본 동호회에 
가입해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저녁에 운동을 합니다. 

그래서 한번 가 봤는데 여기에도 배드민턴광 들이 있더라구요. 
우리나라같이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아기자기 오손도손 분위기더라구요. 

특징은 시작전 전체 준비체조,다음에 간단한 스트록을 상대를 바꿔 
가면서 한다음에 게임을 하는데 20분 정도의 시간을 정해놓고 하더라구요. 

파트너와 상대는 진행자에 의해서 정해지고, 누구하나 불만있는 사람 
없고,어떻게 보면 승부 보다는 건강과 즐기면서 사람들을 사귀는 그런 
분위기 더라구요. 

게임이 끝난 후 에는 전체 정리체조하고 마지막에 체육관 청소. 
나름데로 계획을 가지고 동호회를 이끌어 가는 모습이 참 좋더라구요. 

우리 주민님들도 저 하고 한바탕 할려면 몸 잘 만들어 놓으세요^^. 
그렇다고 무리하시면 고장 나시니 몸조리 하시면서... 

그럼. 

박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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