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보내드립니다~~

편지 0 2040
촌장님 이곳은 가을이 완연합니다.
주렁 주렁 열린 감나무의 감들  울퉁불퉁 제각기 생긴 모과며
황금 들녁을 누비는 벼베는 기계들의 소리~~~~
이 모든 것이 요즈음 내가 사는 곳의 가을의 풍경이랍니다
매년 별 다를것도 없는 가을인대도 한해 한해 느낌이 다른이유는  무엇인지요~~~
늘 건강하신지 어떻게 지내지시는 궁금하기도 하고 알고싶지만
딱히 부산이라는 지명이 그리고 저의 게으럼이 촌장님의 소식에는
늘 목이 마럽니다.
촌장님
이 아름다운 계절을 비록 주봉마을 함께 나누지는 못하지만
늘 마음은 함께 합니다
이 가을의 풍요로움과 맑은 하늘이 촌장님께도 전해지질 바라며
양산에서 편지 안부전합니다
촌장님  사랑합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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