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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봉님께 편지쓰기

반가운 얼굴!!

조상 0 1651
여름이 최고조에 달한것 같습니다. 
사무실앞 커다란 느티나무에서 울고있는 매미녀석들이 이 여름에 또다른 낭만, 그리고 먼 고향에 대한 향수를 불러다 줍니다. 

삼복의 이 와중에 올림픽 개막이 드디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구경하는 사람들은 기대감으로 충만하겠지만, 이번 올림픽을 위하여 땀흘려온 선수들의 육체적, 심적 고생이야 이루 말할 수 없겠지요. 
촌장님 또한 일본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한 수장으로서 좋은성적을 위한 많은 긴장감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일에는 실력도 있어야 하지만 운도 따라줘야 하는것 같아요. 로또 당첨번호를 맞춰내는 그분께서 주신 희귀한 행운이 아니더라도 운이라는게 우리에게 있어야 최소한의 화는 면하는게 아닐까요? ㅎㅎ 

어제 스포츠뉴-스 시간에 배드민턴에 관하여 잠깐 나오던 중에 김중수 감독님이 인터뷰하시고 곧이어.... 촌장님의 인터뷰가 나왔어요. 수영마치고(지난 6월에 무릎수술하고 요즘 수영장에서 재활치료중이거든요) 옷 갈아입고 있는데 정말 무지 반가운 촌장님의 얼굴이 보여서 얼마나 마음이 좋던지요. 

여기도 거기도 다 덥고 힘들지만 그냥 최선을 다하다보면 좋은일도 있겠지요. 
좋은 결실 맺으시고 요즘처럼 시끄러운 한.일관계속에 일본땅에서 한인으로 멋지게 우뚝서시길 기원합니다. 다 나쁜 일본사람도 아니고 모두다 좋은 한국사람들만도 아니겠죠. 언젠간 좋은관계로 서로 협력하면서 살아갈 이웃사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화이팅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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