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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봉님께 편지쓰기

솜사탕 장갑

제이큐 0 2138
촌장님 고마왔습니다. 요즘 몇일간 뽀송뽀송한 아니 솜사탕 같다고나 할까 ... 
여기 부산은 후텁지근 한데도 불구하고 촌장님이 주신 장갑을 마냥 끼고 다닙니다. 
언제까지 낄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지만... 
마지막 시간까지 같이 못한점 너무 아쉬웠구요 같이 게임한번 하지못했다고 해어질때까지 못내 아쉬워 하는 모습에 정과 의리(?)가 많은 분이라 생각되는데 혹 B형... 아님 말구요^^ 
내년엔 마니마니 잡아 주시어 올해처럼 후회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며 하시는 일들이 모두 성취 할 수 있도록 간절히 빌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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