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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봉님께 편지쓰기

촌장님 여긴 정말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아차 0 1926
촌장님 안녕하시지요? 

여름 하계투어가 끝나고 요즘은 마을이 조금은 조용하답니다. 

8월정모를 아쉽게 뛰어 넘고 9월정모 날짜가 좋은 장소에 좋은날에 

잡혀 모두들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 한국은 지금 연 이틀 꼬박 비가 내려서 다들 너무한다고 난리 

들입니다. 가을이다 보니 높은 하늘도 보고 싶고 하늘거리는 코스모 

스도 보고 싶고, 살랑거린 나뭇그늘 아래서 책을 베게삼아 잠도 자고 

싶은가 봅니다. 그래서 다들 비가 오는것에 속상해 하고 있습니다. 

부산식구들도 다들 잘 있을거구,( 이번 정모때 부산 식구들 올라오신 
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 

수원식구들도 다들 잘 있을거구, 여기일산 식구들도 모두 잘 있답니다. 

우리 이장님은 너무 생각이 많으셔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지 않으실까 ,, 

은근히 아차는 걱정이 된답니다. 

한국의 가을 하늘은 어느 돈많은 부자가 사고 싶다고 할정도로 아름답지요. 

이 아름다운 계절에 떨어져 있지만 촌장님과 함께하고 주민들과 함께하고 

민턴과 함께하고... 그래서 더욱 멋진 가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낮과 밤의 기온이 차이가 나서 감기걸리기에 딱 좋습니다. 촌장님 건강하시구 

항상 좋은 소식만 들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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