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고 눈감고.그랬더니 한해가 다갔습니다.

눈보 0 2214

참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신지....
눈뜨고 눈감고 그랬더니 이 한해가 갔습니다.
 돌아보면 눈감을수 없는 설음과 눈물이.아픔이
그리고 통분을 달래야 할 잊을수 없는 것들이
아득한 먼 옛날 이야기 처럼.전설 옛날이야기를
책에서나 봐 와던것처럼.있었던 일들이 아스라히
아른거릴뿐이네요.
 아파하고 가슴을 후비며 역사의 아이러니를  체험하고
제자리로 돌아오기까지
반년이라는 시간이 갈줄을 몰랐습니다.
그사이 컴에 새겨진 "가까이 더 가까이"를 잊은지 오래고
나를 잊은지오래고.너를 잊은지 오래고.또한 주봉마을 
주민님 잊은지 오래고 그러는 사이  2009년 잊고싶었던
9홉수의 해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그런해가  이제 그 마지막에
와 있네요.
참 사랑하는 주봉마을 주민님.
한분한분의 소중했던 닉네임 마져도  아른거릴 뿐이네요.
"가까이 더 가까이"처럼 그렇게 넉넉하게 안아주고 감싸주고
후한 인심으로 갔더라면 아프고 가슴저린 일은 없었을텐데...
부녀회장님.금강지부장님.편지님.총무님.재무님.밝은벗님.
그밖의 각기 닉네임을 가지고 계시는 울 주민님.
일일히 적지못해 죄송합니다.
많이 많이 까먹었구요...죄송.
얼마남지 않은 다사다난 했던 2009년 잘 마무리 하시고요.
2010년에는 더 건강하시고.진짜진짜로 더많이 더더더 많이
부자되시고요, 항상 행복하세요.
 
23일 수원에서 뵙겠습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