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캠프를 마치며.....

금강 0 2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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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봉마을 하계캠프를 마치며...
 
세월이 참 빠릅니다.
 
처음 주봉마을을 참석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오랜시간속에서 이젠 정말 두루두루 가족과 같은 따뜻한 분위기
 
정말 좋습니다.....
 
만날때의 설레임과 헤어질때의 서운함 ...
 
 
뭐~ 그런 교차로에서 늘 또 다음 캠프를 기다리나 봅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 체력도 딸리고, 조금이라도 무리한답치면
 
반듯이 후유증도 따르고... 그러다보니 어~언 술먹기도 망설여지고
 
몸과 마음이 분리되어버린 그런 조심스런 나이가 된 것 같습니다.
 
함께 날밤을 새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은데도 이젠
 
 
 
 옛날같지가 않은게 한편 씁쓰리 합니다...^^*
 
늘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는 촌장님과 고문님 그리고 변함없는
 
이장님을 비롯해서 주봉마을의 일꾼이신 조상 총무님, 릴리 재무님...
 
일일이 열거하진 못하겠지만 꾸준히 함께했던 주민님, 그리고 해마다
 
새롭게 참석하시는 주민님... 언제나 캠프때면 늘 기대되고 보고싶고
 
사실 이제는 운동을 하는 목적보다는 주민님들이 보고싶어서라도
 
캠프는 꼭 참석해야 되겠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ㅋㅋ
 
이번에 안성주민님들 너무 준비를 잘 해주셔서 개인적으로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음에는 거제도인데 사실 걱정도 많이 앞서지만 그래도 주민님들을 위해
 
나름 열심히 준비해 보겠습니다.
 
 
 
 
 
 
 
암튼 두서없는 후기를 남기면서 촌장님과 모든 주민님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빌겠습니다.
 
........................................................ 거제도 금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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