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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고마움을 전합니다(하계 캠프를 마치고)

편지 0 1957

추적 추적 하루 종일 비가 내립니다 

여름도 없이 계속되는 비에 가을은 어느듯 성큼 다가와 있는것 같아요
2박 3일 동안 하계 연수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와 또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온 뭄이 수시고 아프지만 마음은 즐겁고 행복합니다
3일동안 모든걸 잠시 내려 놓고 일상을 벗어나 땀 흘리며 즐길 수 있던시간들
존경하는 촌장님과 함께 한 시간들

보고 싶었던 주민님들과 땀흘리며  나누었던 마음들이 가슴한켠 아련함으로 남습니다.
매년 하는 연수지만 마치고 나면 감사와 아쉬운 마음이 남는 것은 무엇때문일까요?
올해도 어김없이 열정과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신 촌장님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매년 함께 해 왔지만 처음 마음처럼 변함없이 주민님들을 사랑해 주신 촌장님 사랑합니다.
늘 뒤에서 솔선수범에 넓은 마음으로 모두를 안아주시는 풀꽃 고문님,  목이 터져라 
말 좀 잘들어라고 소리치시던 이장님 뭐라 할 말이 없을 정도로 고맙습니다
릴리 재무님 조상 총무님도 수고 하셨습니다
매년 느끼는 것이지만 연수를 마치고 나면 사랑하고 고마운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더 행복한가 봅니다
연수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 이름을 다 열거하지는 못하지만 모든분들게 사랑과 감사을 전합니다
부산지부 금강반장님 총무님 수고 많으셨구요 부산지부 모든 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느끼는 찬바람이 가을의 스산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가을 어느날 문득 떠나고 싶으시면 부산으로 놀러 오세요
언제나 환영입니다.
차가운 기온에 건강조심하시고 다시만날 그날까지 주민님들  안녕히 계십시요
 
                             양산에서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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